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 이탈리아 대표 곡 ‘LP버전’으로 발매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 이탈리아 대표 곡 ‘LP버전’으로 발매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4.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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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클래식FM ‘KBS 음악실’ 출연, LP음원의 레트로 감성 라이브 선사

‘Time to say goodbye‘, ‘O Sole Mio’ 등 이탈리아 대표 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뮤지컬 배우 카이의 두 번째 정규앨범 KAI IN ITALY가 LP버전으로 새롭게 발매된다. 이에 카이는 16일 오전 11시 KBS Classic FM ‘KBS 음악실’에 출연해 새로운 앨범을 소개한다. 

16일 ‘KBS 음악실’에서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의 라이브 가창과 더불어 KAI IN ITALY LP버전의 음원을 소개한다. KAI IN ITALY LP버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총 세 곡의 라이브를 예고했다.

▲뮤지컬 배우 카이의 두 번째 정규앨범 KAI IN ITALY가 LP버전으로 발매된다(사진=EMK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배우 카이의 두 번째 정규앨범 KAI IN ITALY가 LP버전으로 발매된다(사진=EMK엔터테인먼트)

카이는 1993년 발표 이후 약 17년간 범국민적 사랑을 받은 ‘애모’를 자신만의 음악적 감성을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KAI IN ITALY의 수록 곡이자 영화 ‘대부’의 OST로 잘 알려진 ‘Parla Piu Piano’를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꽃이 피고 봄이 찾아오는 기쁨을 노래한 이탈리아 가곡인 ‘Aprile’로 청취자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콘서트부터 카이와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이범재의 라이브 연주가 함께한다. 이범재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아름다운 선율과 카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청취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는 KAI IN ITALY의 수록 곡인 ‘Volare’를 LP음원으로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고돼 눈길을 끈다. LP음반의 음원이 갖고 있는 고유의 감성을 오롯이 만나볼 수 있을 것에 이목이 집중된다. 

성악 엘리트 코스를 밟은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는 드라마 OST, 싱글 앨범을 비롯 3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탄탄한 음악적 기본기를 바탕으로 카이 만의 깊고 섬세한 목소리와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카이는 뮤지컬 ‘레베카’, ‘벤허’, '엑스칼리버', '팬텀', '더 라스트 키스', '프랑켄슈타인',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한국 뮤지컬계 톱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MBC ‘복면가왕’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등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이고 있다. 

한편 KAI IN ITALY LP버전은 16일부터 온라인 음반판매 사이트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카이가 출연하는 ‘KBS 음악실’은 KBS Classic FM(93.1MHz)과 인터넷 라디오 KBS KONG 어플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