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국박 온라인 원격교육 "실시간으로 학습 효과 올려"
초등학생 대상 국박 온라인 원격교육 "실시간으로 학습 효과 올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4.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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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운영 거쳐 향후 수요 파악확인해 온라인 교육 확대, 지속할 예정

박물관-학교 간 실시간 원격 교육은 온라인 개학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실시간 온라인 원격 교육을 진행한다.

박물관 문화재와 관련 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내용이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사전에 영상 등 학습 자료를 학생들에게 배포하고, 학생들이 질문과 호기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가해, 실시간 교육으로 효과를 최대치로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고학자 작업탐색 수업 모습(사진=국립중앙박물관)

서울시 성북구 정덕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부터 시범 운영하게 되며 향후 수요를 파악하여 온라인 교육을 확대,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2018년부터 도서 지역 학교ㆍ건강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실시간 원격 교육을 진행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교육 담당자는 “코로나 19 상황에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이 시기에 필요한 학습의 방향과 박물관의 교육적 역할을 더욱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