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등 야간관광 100선 선정
대구 중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등 야간관광 100선 선정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4.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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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지역 야간관광 콘텐츠 활용, 침체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하겠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과 '서문시장 야시장'이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사진=대구중구)

야간관광 사업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추진 중인 핵심 사업이다. 지난 2월 중순부터 ‘야간관광 100선’ 선정 작업에 착수·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 추천·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 데이터(281만 건)를 통해 약 370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했다.

이를 토대로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실시했다. 야간관광 매력도·접근성·치안·안전·지역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대구 중구의 근대골목과 김광석다시그리기길·서문시장 야시장은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문시장 야시장(사진=대구중구)

한국관광공사는 향후일정에 대해 “내·외국인 관광객 취향에 맞게 ‘야간관광 100선’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야간관광명소 및 야간관광프로그램 370여개 내외가 수록된 야간관광 디렉토리북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향후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지역의 야간관광 콘텐츠를 대내외에 알려 침체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