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지역 야간관광 콘텐츠 활용, 침체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하겠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과 '서문시장 야시장'이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야간관광 사업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추진 중인 핵심 사업이다. 지난 2월 중순부터 ‘야간관광 100선’ 선정 작업에 착수·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 추천·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 데이터(281만 건)를 통해 약 370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했다.
이를 토대로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실시했다. 야간관광 매력도·접근성·치안·안전·지역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대구 중구의 근대골목과 김광석다시그리기길·서문시장 야시장은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향후일정에 대해 “내·외국인 관광객 취향에 맞게 ‘야간관광 100선’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야간관광명소 및 야간관광프로그램 370여개 내외가 수록된 야간관광 디렉토리북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향후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지역의 야간관광 콘텐츠를 대내외에 알려 침체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문화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