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일상 담는 '마을미디어 활성화’참여 단체 모집
지역 주민 일상 담는 '마을미디어 활성화’참여 단체 모집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4.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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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ㆍ영상ㆍ신문/잡지 등 참여 단체 대상 "지역 주민과 다양한 소통 창구 활용"

‘마을미디어 활동’을 하는 주민모임 및 단체 마을의 안전ㆍ육아ㆍ교육 등 지역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콘텐츠로 제작하는 ‘20년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의 참여단체 80곳을 오는 24일 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에 17일 오후 2시부터는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사업설명회는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용산FM 공개방송(사진=서울시)

현재 서울시에는 시민이 직접 지역의 소식을 제작하고 전달하는 ‘마을미디어 활동’을 하는 주민모임 및 단체가 100여 곳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라디오ㆍ영상ㆍ신문/잡지ㆍ팟캐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마을의 안전ㆍ육아ㆍ교육 등 지역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콘텐츠로 제작해 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해당 활동의 단체들을 지원해 주민 간 다양한 방식의 자유로운 소통으로 마을공동체를 회복에 힘쓰고 있다. 

모집유형은 자유형(25곳), 커뮤니티형(25곳), 지역연계형(20곳), 거점형(4곳)으로, 마을미디어 활동에 관심이 있으며 거주권역 혹은 생활권역이 서울시인 주민모임(3인 이상) 또는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총 80곳)

▲양천구 마을잡지<프라이드그린토마토> 발간기념회(사진=서울시)

특히 올해는 마을미디어 활동에 맞는 활동 공간 개선 및 장비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인 인프라지원형(6곳)도 신설됐다. 이에 선정 단체는 활동비 및 사업운영비 등의 보조금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비 대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마을미디어 교육 및 컨설팅에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홈페이지(www.maeulmedia.org)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마을미디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주민모임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02-3141-639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