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3회 종로구의회 임시회 개최, '34억 추경 및 기금의 조기 집행'
제293회 종로구의회 임시회 개최, '34억 추경 및 기금의 조기 집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4.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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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

종로구의회는 지난 9일 제293회 종로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이번 추경을 통해 34억의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이 지역경제 조기회복과 영세사업 자영업자 및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편성됐다.

추경은 2019 회계연도 가결산 결과에 따라 산출된 순세계잉여금 초과분을 활용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조기에 회복하고 일용직ㆍ소규모 자영업자 등 재난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됐다.

지난 9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제293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한 후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ㆍ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ㆍ2020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 상임위원회 개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을 선임했다.

▲종로구의회 293회 임시회 진행 모습(사진=종로구의회)

제1차 행정문화위원회와 건설복지위원회를 열어 2020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심의가 끝난 후 에는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라도균 의원, 부위원장에 노진경 의원을 선출하고 상임위에서 심의한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검토 순으로 진행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심의한 2020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하고 제293회 임시회는 막을 내렸다.

임시회에서는 34억의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2건이 지역경제의 조기회복과 영세사업 자영업자 및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모두 원안가결 됐다.

유양순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재난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임시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라며 “이번 추경 및 기금의 조기 집행으로 최대한 빨리 종로경제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