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PAP가 극찬, 강은일 해금플러스 10주년 기념공연!
뉴욕 APAP가 극찬, 강은일 해금플러스 10주년 기념공연!
  • 정혜림 기자
  • 승인 2009.11.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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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길목에서 만나는 따뜻한 공연, 'Gracias'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는 강은일 해금플러스 공연, '강은일 해금플러스 Ⅹ - Gracias'가 12월 1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 오른다.

▲ 12월 1일 선보일 강은일 해금플러스의 열번째 공연 'Gracias'

강은일 해금플러스는 '한국의 대표적 하이브리드(Hybrid Music) 음악그룹'으로 한국전통음악을 중심으로 서양악기가 함께하는, 전통과 현대적 음악어법이 조화된 새로운 음악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 제51회 미국 뉴욕 APAP(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공연마켓)에서 최고의 쇼케이스 단체로 선정된 이후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도모했던 강은일 해금플러스가 준비한 이번 공연은 그동안 성원해준 많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의미를 담아 'Gracias'란 이름을 붙였다.

▲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개성적인 해금연주가로 꼽히는 강은일
이번 공연에서는 그간 강은일과 음악적 교류를 해왔던 독일재즈그룹 살타첼로의 '피터 쉰들러(Peter Schindler)', 현재 할리우드에서 뮤지컬 및 영화음악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우디 박(Woody Pak)',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잭리(Jack Lee)'가 함께한다.

특히 초연인 밀양(편곡 : 강은일)을 비롯하여 맨해튼 댄스 (작곡 : 해금플러스 채지혜), 구름의 태동 (작곡 : 우디 박) 등, 한국퓨전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 ‘류형선’이 작곡을 맡고 강은일과 해금플러스 멤버들이 작ㆍ편곡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여서 음악애호가들의 관심과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은일은 '해금을 전공한지 27년, 해금플러스란 이름으로 공연한지 벌써 10년이 되었다'며 지난 10년보다 앞으로 다가올 10년을 더욱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강은일 해금플러스 10주년을 기념하고 내년 7월 프랑스 Dijon 초청공연을 앞두고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작품으로, 겨울의 길목에서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서로 소통하는 따뜻한 음악회가 될 것이다.

문의 : 통기획 02-786-1442

서울문화투데이 정혜림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