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코로나19 속 영웅 의료진에 '블루라이트' 반짝
서울시청, 코로나19 속 영웅 의료진에 '블루라이트' 반짝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4.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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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에 '불빛'으로 감사와 존경 전해, 한달간 진행
서울시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 등 참여

코로나19로 불철주야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의료진들의 헌신에 대해 서울시는 ‘조명’을 활용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공공청사 및 민간시설의 조명 활용해 의료진을 상징하는 푸른빛의 조명과 감사 메시지 등을  5월15일 까지 한달 동안 전할 계획이다.

▲푸른빛 조명 밝힌 서울시청 청사(사진=서울시)

공공시설은 서울시청 청사·서울로 7017 등 서울시의 대표적 시설에서  시작하며 한강교량(양화대교ㆍ잠실철교 등)·월드컵경기장 등으로 한 달간 순차적 확대·실시한다.

또한 민간시설인 남산 서울타워 는 지난 16일 밤부터 푸른빛 조명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영웅♡)를 전달한다.

▲푸른빛 조명 밝힌 남산타워(사진=서울시)

한편 서울광장 잔디밭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적극 동참한 서울시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우리 모두가 영웅(We’re All Heroes!)”이라는 메시지를 오는 24일부터 시각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서울광장 잔디밭(사진=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로 오늘도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번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각계각층의 동참이 필요하다”라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아가고 있는 힘은 다름 아닌 시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