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온라인 나눔 및 상담창구 개설, 코로나19 침체된 산업 활력 위해
공진원 온라인 나눔 및 상담창구 개설, 코로나19 침체된 산업 활력 위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4.20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공예의 법고창신展 , 간행물 배포 이벤트
‘공예·디자인 종사자 지원 상담창구’ 개설 운영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과 침체한 공예·디자인 산업에 활력을 위한 ‘집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공예생활’캠페인이 진행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이번 행사를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

진흥원의 대표 해외전시 ‘한국공예의 법고창신展 (밀라노 한국공예전)’의 미공개 현장영상 및 작품화보 전자북 등을 진흥원 누리집에서 모아 볼 수 있게 한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에 열려 온 ‘한국공예의 법고창신展’은 우리 공예의 힘을 전 세계에 알려온 행사다. 또한 매년 지정되는 ‘우수공예품 (케이리본)’의 연도별 지정 상품과 기관에서 발행하는 정기간행물 <공예+디자인>의 과월호 모아보기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터 일부(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 전통공예를 조망해 온 ‘우리 공예·디자인 리소스북’시리즈 총 100권을 이달 중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 5월 가정의 달 기간에는 공예품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을 선정해 공예품을 보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중 KCDF갤러리숍 (kcdfshop.kr)을 통해 공예품을 구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정 1명에게 같은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진흥원 정기간행물 <공예+디자인> 을 정기 구독하면, 구독자 본인 외 지정 1명이 추가로 구독할 수 있다. 각 행사는 온라인 이벤트 참여 형태로 진행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예ㆍ디자인계 종사자들을 돕기 위해 ‘공예·디자인 종사자 지원 상담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 상담창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ㆍ기획재정부ㆍ고용노동부ㆍ서울시 등 정부 기관과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코로나19로 인한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 및 상담이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 및 상담창구의 일정 및 세부 참여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 (www.kcd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