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돔-드림(Doum-Dream)’임차료지원 사업 시행
강원문화재단, ‘돔-드림(Doum-Dream)’임차료지원 사업 시행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4.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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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공간에 대한 임차료 30만원씩 3개월, 90만원 지원

코로나19 확산으로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강원문화재단에서는 도내 예술단체(인)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사업 ‘돔-드림’(이하 돔-드림)을 시행,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전문예술단체 및 전문예술인을 모집한다.

‘돔-드림(Doum-Dream)’이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에게 재정적인 도움을 주어 예술인들의 꿈이 계속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였으며,‘돔’은 ‘도움’의 빠른 발음으로 좀 더 빠르게 도움을 드리려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강원문화재단 20주년 기념행사(사진=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 20주년 기념행사(사진=강원문화재단)

대관료 지원은 2020년 예술활동을 목적으로 사전에 대관을 진행하여 대관료를 지불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불가피하게 공연이 취소되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대관료를 환불받지 못한 도내 전문예술단체 및 전문예술인을 대상으로 9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임차료 지원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임차계약 잔여기간과 매월 30만원 이상 임차료를 납부하고 있는 도내 소재의 창작공간을 임차하여 활동하는 전문예술단체 및 전문예술인을 대상으로 30만원씩 3개월, 총 9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한다.

돔-드림 사업의 지원자격은 최근 5년 간(2015년~2019년) 3회 이상 작품활동을 한 전문예술단체(인)로서 각 지원 사업별 양식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 후 E-mail(gwcf3409@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이다.

강원문화재단 교류협력팀 정진석 팀장은 “돔-드림 사업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지역 문화예술계에 비록 적은 예산이지만 차별적인 수혜자를 확대하고자 기획하였으며, 앞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