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 실경과 의경 화폭에...29일부터 내달 5월 10일까지
현대적 감성을 지닌 작가가 그리는 산수 실경과 의경은 어떨까? 인사동 갤러리 도올에서는 제2회 안평 안견 창작상 수상 작가인 권기윤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0년과 2017년에 이어 열리는 초대전이다.
권 작가는 산수의 실경과 의경을 작품 주제로 삼는다. 그의 작품은 조선 선비 화가의 기운과 태도를 지녔으며 정다운 감수성이 그대로 녹아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시를 준비한 갤러리 도올 대표는 권 작가에 대해 “조선 선비 화가의 기운과 태도를 지녔으며 작품 속에 우리 산하의 정다움이 그대로 녹아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라며, 전시에 대해 “봄의 경천호, 청풍호, 주왕산 등을 주제로 펼쳐지는 실경위주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없으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은 갤러리 도올 (www.gallerydoll.com)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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