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청년 소상공인 긴급지원, "취약 계층에 반찬·과일 지원"
성북구 청년 소상공인 긴급지원, "취약 계층에 반찬·과일 지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4.24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찬‧과일 납품 할 지역 내 청년 업체 6개소와 협약 체결

성북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20일부터 ‘청년 소상공인 긴급 지원 사업(청년이 만드는 ‘성북사랑반찬’)’을 추진한다.

청년 소상공인 긴급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 청년 요식업 소상공인(만19〜39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시적 돌봄 서비스 공백으로 식사 지원이 중단돼 고통 받고 있는 취약 계층에게 ‘반찬과 과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할 수 있는 일거양득 정책인 것이다. 기간은 이번 달 20일부터 7월 2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성북사랑반찬’운영 모습(사진=성북구)

이를 위해 구는 취약 계층에게 반찬‧과일을 납품 할 지역 내 청년 업체 6개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 청년 업체들은 밑반찬‧과일꾸러미 제조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며, 그 비용은 구가 지원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들 청년 소상공인이 만든 반찬과 과일꾸러미는 성북구 20개 동 주민센터에 배달되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 31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지원 가구 당 반찬‧과일을 주 1회, 총 10주간 제공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 (02-2241-399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