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의 문학 사상과 민족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제6회 전국 윤동주 창작음악제」 와 「제7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 시화공모전」 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윤동주 창작음악제는 윤동주 시인의 시를 가사로 하는 자유로운 창작곡을 발표하는 자리다. 나이ㆍ학력ㆍ국적 제한 없이 윤동주 시인과 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에서 응시원서 등 지원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음원(MP3) 또는 연주 동영상(MP4)과 함께 이메일(yoondongju@jfa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작품 활용 및 전달력 ▲시적 음악성 및 표현력 ▲연주 및 앙상블 등의 기준으로 심사하고, 6월 말 예선을 거쳐 7월 11일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을 통해 대상ㆍ금상ㆍ은상ㆍ동상 등 총 4팀을 시상하고, 각 팀에 상금과 상패를 전달한다.

윤동주 시화공모전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윤동주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 시화 작품을 공모한다. 시와 그림이 함께 포함된 4절 크기의 작품을 오는 27일까지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종로구 새문안로3길 3, 내일신문 6층)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소재와 기법 ▲구도와 개성 ▲창작성 ▲시제와 그림의 어울림 등을 평가하여 6월 중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7월 11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은 중· 고등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수상자에게는 작품 전시와 작품집 발간의 기회가 주어진다.

‘윤동주 창작음악제’, ‘윤동주 시화공모전’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2-6203-114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에는 윤동주문학관(종로구 창의문로 119)과 시인의 언덕 등 윤동주 시인과 관련한 뜻깊은 공간이 많이 있다”라며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이해하고 기리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창작음악제와 시화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