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강북구가 보급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강북구는 장애인의 경제·사회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에 등록된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보급되는 기기는 총 20개 품목 91개 제품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광학문자판독기ㆍ독서확대기ㆍ점자정보단말기 등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스위치ㆍ터치모니터ㆍ특수마우스ㆍ특수키보드 등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골도음향기기ㆍ무선신호기ㆍ언어훈련 S/Wㆍ영상전화기ㆍ의사소통보조기기 등이 해당된다.

지원금은 보급되는 물품 가격 기준 80%이며 나머지 20%는 개인이 부담하게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 개인 부담금의 50%가 추가 경감된다.

희망자는 내달 19일까지 신청서, 장애인증명서 또는 국가유공자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우편(강북구 도봉로89길 13 강북구청 정보화지원과)·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at4u.or.kr)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 관련 궁금한 사항은 한국정보화진흥원(1588-2670) 또는 강북구청 정보화지원과(02-901-72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