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선 문화가 꽃피우다... 8개 전시, 300점 선보여
우이신설선 문화가 꽃피우다... 8개 전시, 300점 선보여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5.07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개:UI Blossom’ 展., 현대사진 거장 ‘구본창’·이탈리아 사진작가 ‘미켈레 데 안드레이스' 작품 등

지난 2017년부터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울 동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우이신설선 13개 역사에 상업광고 없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전시해 왔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 활동이 위축된 분위기 속에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연대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희망의 메시지, ‘만개:UI Blossom’展 (부제: ‘꽃, 피어나는 희망을 말하다‘)을 ‘우이신설선’에서 개최한다.

▲무제(아마릴리스), 구본창, 2003, 신설동역(기원)(도판=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

이번 전시는 전시 제목 ‘만개:UI Blossom’ (부제: ‘꽃, 피어나는 희망을 말하다‘)라는 말에 걸맞게 하나의 주제 아래 11개 역사와 열차 내부를 통합 큐레이션 한다. 신진작가와 거장, 스타트업에서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전시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시플랫폼’을 구축한 ‘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는 총 13개 역사 중 2개 역사는 문화예술광고 게시 전용 역사로 운영중이다. 11개 역사와 지하철 내부를 국내외 주요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시로 구성된 ‘주제전시’와 예술계 주요 기관 및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하는 ‘협력전시’, 그리고 시민ㆍ작가ㆍ기획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오픈전시’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시 일정 및 작가

11개 역사에 총 8개의 전시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우이신설 큐레이터가 기획한 ‘주제전’을 시작으로 자유롭게 신청을 통해 선정되는 ‘오픈전시’의 ‘공익광고포스터(PACO) 전시’와 ‘인플루언서 초청전’ㆍ그리고 ‘네이버 그라폴리오’ㆍ‘코스믹그린’ㆍ‘국립현대미술관’ㆍ‘버즈아트’와 함께한 ‘협력전시’ 등, 46명의 작가 및 크리에이터가 참여하여 총 28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무제(극락조화), 미켈레 데 안드레이스, 2020, 보문역(영원)(도판=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

현대사진의 거장 ‘구본창’과 코로나19 자택 격리 중에 있는 이탈리아 사진작가 ‘미켈레 데 안드레이스’ㆍ영국의 ‘크리스트자나 윌리암스’가 서울시민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소개되며, 솔밭공원역에서는 최재혁 객원 큐레이터가 예술계 주목할 만한 청년작가를 주인공으로 초청하여 지하철 역사에 생동감을 불어넣은 전시, ‘고요한 도시의 봄’도 만날 수 있다.

전시작품 중 일부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컴퓨터와 모바일 바탕화면 이미지 등으로 활용하여 즐길 수 있도록 우이신설문화예술철도 홈페이지에서 (5.11일 이후 가능)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Virtual Architectural, 오택관, 2020, 솔밭공원역(고요한 도시의 봄)(사진=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

이외에도 ‘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 인근의 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예술 관련 기관(기업) 및 단체 등과 협력관계를 맺는 ‘우이신설 프렌즈’를 운영한다. 우이신설선에 이들 기관 및 단체들의 활동을 역사 내에 플랫폼을 통해 소개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인근 지역 문화예술계와 지역 경제 상생과 시민들의 문화 경험 확대에 기여하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에서 열리는 전시와 작품 소개는 홈페이지http://www.uiartline.com/)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