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학과 풍자 ‘오빠는 풍각쟁이’ 공연, 관악 주민 위로 전해
해학과 풍자 ‘오빠는 풍각쟁이’ 공연, 관악 주민 위로 전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5.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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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22일, HCN지역방송·관악구청 유튜브 채널 공개
국악평론가 윤중강 사회, ‘만요’통해 우리 삶의 희로애락 전달 예정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관악문화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는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빠는 풍각쟁이’공연실황을 18일~22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멈췄던 관악구 문화예술공연 재개를 위한 시작을 알린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연장과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긴급휴관에 따른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수요와 갈증 해소 돕기를 위해 기획됐다.

▲ ‘오빠는 풍각쟁이’공연 실황(사진=관악문화재단)

국악평론가 윤중강의 사회로 진행되는 ‘오빠는 풍각쟁이’는 해학과 풍자가 살아 있는 해설로 진행된다. 또한 1930년대 어두웠던 시대상을 담은 노래 ‘만요(漫謠)’를 통해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전달할 뿐 아니라, 온 가족이 모처럼 함께 웃고, 가족애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공연은 HCN지역방송과 관악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중계한다. HCN에서는 오는 18일, 20일, 22일 3일간 총 9회(오전 11시, 오후 4시, 밤 10시 3회씩)에 걸쳐 라이브공연 실황을 중계할 예정이며, 18일 오후 2시에는 관악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라이브관악(https://url.kr/uHFpBU)’을 통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관악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5월과 6월에 걸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프티콘+서트’라는 부제 아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뮤지컬, 해설이 있는 힐링음악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재단 홈페이지(www.gf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항은 문화예술팀(02-879-586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