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많은 종각역, ‘종로청년숲’ 청년사업가 모집
유동인구 많은 종각역, ‘종로청년숲’ 청년사업가 모집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5.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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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까지 참가 신청, 모집대상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시민 총 40팀

청년 사업가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종로청년숲’에서 아이디어 상품과 수공예 품 등을 판매할 청년사업가를 모집한다.

종로구는 내달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12시부터 20시까지 종각역 태양의정원 내 조성공간(종로서적 앞)에서 열리는 '종로청년숲'에 참여할 청년사업가를 찾는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종로청년숲’은 판매 공간과 홍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사업가들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구는 청년숲 운영을 통해 청년 사업가들의 아이디어 상품과 수공예 제품 판매뿐 아니라 각종 공연,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선보여 오가는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종로청년숲 판매 모습(사진=종로구)

이번 종로청년숲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시민에 속하는 청년셀러 총 40팀이다. ▲1기(6.8.~6.13.) ▲2기(6.15.~6.20.) ▲3기(6.22.~6.27.) ▲4기(6.29.~7.4.)로 구분해 기수별 10팀씩 모집할 예정이며, 종로구민이나 종로구 소재 대학생ㆍ종로구 창업프로그램 이수자 등은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2일 18시까지 참가신청서와 제작 과정 및 사진 자료 등을 이메일(market@respace.co.kr)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양식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해야 하고, 참가비는 무료(보증금 5만원)이다.

종로청년숲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스페이스컴퍼니로 전화(070-7779-7128) 또는 이메일 문의하면 된다.

▲종로청년숲(사진=종로구)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청년숲은 비싼 임대료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사업가들을 응원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켓 지원뿐만 아니라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해 종로구 청년들의 희망찬 내일을 응원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종로 청년창업센터’(새문안로3길 3 내일빌딩 5층)를 운영하고 있다. 입주기업 사무실과 1인 기업, 예비 창업자를 위한 개방형 창업 공간,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이곳은 창업상담서부터 전문가 컨설팅, 창업을 위한 내실 있는 교육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