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네트워크 역량 키워...'생활문화동아리 종로랑'모집
지역 내 네트워크 역량 키워...'생활문화동아리 종로랑'모집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5.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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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에서 3인 이상 성인으로 구성된 동아리 신청 가능

지역 내 다른 동아리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크 강화 및 역량 증진에  힘쓰는 동아리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종로구는 전문예술 종사자가 아닌 일반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생활문화를 활성화시키는 「생활문화동아리 종로랑」의 신규 동아리를 모집한다.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도 타 동아리와 교류하며 축제까지 만들 수 있다. 네트워크 강화 및 역량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상은 종로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된 생활문화 동아리다. 장르 대학 및 독서 동아리 등을 포함해 장르 구분 없이 모집한다. 단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동아리 주요활동 및 연습공간이 관내 소재해야 한다.

▲지난해 열린 '종로랑 페스티벌'진행모습(사진=종로구)

종로랑 가입 시 혜택으로는 ▲동아리 네트워크 및 역량강화 교육 기회 제공 ▲관내 유휴공간에서 활동 및 발표 ▲종로랑 페스티벌 참여 ▲동아리 홍보기회 및 회원 모집 플랫폼 제공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과(02-2148-1806) 또는 종로문화재단 (02-6203-1167, 02-6263-118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10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생활문화 예술동아리 연합축제인 ‘2019 종로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여개 동아리가 참여해 한국무용, 국악, 난타, 현대무용, 우쿨렐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김영종 구청장은 “생활문화 예술동아리 ‘종로랑’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 향유의 수혜자를 넘어 주체자로 참여하며 자생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라며 “종로구민 누구나 골고루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탄탄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