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현역,통영 코발트 블루의 전설, 전혁림 화백
영원한 현역,통영 코발트 블루의 전설, 전혁림 화백
  • 홍경찬 기자
  • 승인 2009.11.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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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전혁림 미술관서 시민애장품 바자회 개최

 영원한 현역, 통영 Cobalt Blue 전설,대한민국 색채의 마술사로 일컫는 전혁림미술관(관장 전영근)에서는 오는 연말(12.18~12.20) 3일간에 걸쳐 미술관 1층에서‘2009년 시민애장품 바자전시회’를 개최한다.

▲ 2003년 개관한 이후 무료로 관람객을 맞이 하고 있다.전혁림 미술관(관장 전영근)전혁림 화백의 아드님이신 전영근 관장의 안내를 직접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수시로 있다.
 전혁림미술관은 전혁림 화백이 통영 미륵산 미륵자락(통영시 봉평동 189-2번지)에 자리잡은 75년부터 30년 가까이 생활하던 고향집을 새로운 문화창조의 공간으로 신축한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 공간이다.

 2003년 5월 11일 개관한 이후 줄곧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곳으로 그동안 통영을 찾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전혁림 화백(95세)은 통영 천혜의 자연 환경인 섬과 바다를 영감으로 소중하고 값진 통영색(Cobalt blue)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대한민국의 대가이시며, 서정적인 색보다는 열정적인 강렬한 색을 추구하며 중간색을 배제시키는 작품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009년을 보내면서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전혁림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애장품은 물론 각계 인사와 시민들의 애장품을 기증받아 전시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자 한다.

 전혁림 화백의 아드님인 전영근 관장은 “전국 각지에서 소중히 여기는 물품을 기증하길 바라며 전시회 기간 중 미술관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전했다.

  문화와 이웃을 사랑하는 모든 이와 기관·단체에서 본 바자전시회의 취지와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애장품을 기증하거나 기증된 물건을 구입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이번 전시회에 가족동반 나들이를 권장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혁림 화백 작품과 애장품 구매가 가능하다. 

▲ 영원한 현역, 통영 코발트 블루의 전설 전혁림 화백, 왕성한 작품제작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