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사업으로
성북구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사업으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20.05.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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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특성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예정

지역주민 누구나 생활권 가까이에서 편하게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된다. 성북구의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다.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내달부터 운영되며, 성북구는 지난해에도 해당사업에 선정돼 11개소의 동네배움터를 운영했다.

올해에는 ▲잠놀 동네배움터(장위3동) ▲청춘 동네배움터(돈암1동) 2곳이 신규 동네배움터로 추가 선정되어 총 13개소 운영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한 달 가량 개강이 늦어졌다.

구는 방문자 발열체크, 의심증상 자가문진, 간격 1m 이상 지키기 등 코로나 대응 운영 매뉴얼(질병관리본부 감염예방 안내지침)을 지키며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배움터 담당자들에게 생활방역 매뉴얼 교육을 실시하여 보다 더 안전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성북구,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운영 모습(사진=성북구청)

지정된 기관은 작은 도서관, 주민자치회관, 마을미디어지원센터, 우리동네 키움센터, 청소년 놀터 등의 다양한 공간으로 각 공간 및 주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예술·취미·건강 프로그램 외 가족프로그램, 전문자격증 과정 등 총 68개 프로그램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수강 후에는 학습공동체로서 활동을 지원하는 ‘학습-실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지만 일부 프로그램은 소액의 수강료와 재료비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당 동네배움터로 확인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성북구청 교육지원담당관 평생학습관 02-2241-242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