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다중이용시설 2주간 운영 중단...'정부 권고'반영
서울문화재단 다중이용시설 2주간 운영 중단...'정부 권고'반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5.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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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예술센터ㆍ삼일로창고극장ㆍ남산창작센터 등 휴관

서울문화재단은 재단이 운영하는 공간 중 실내외 구분 없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2주간 중단한다.

정부의 '수도권 공공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 권고'에 따른 것으로, 29일 18시 부터 내달 14일까지. 재단 본관과 본관이 운영 중인 공간 17곳을 임시 휴관한다.

본관을 포함해 남산예술센터ㆍ삼일로창고극장ㆍ남산창작센터ㆍ서울연극센터ㆍ서교예술실험센터ㆍ금천예술공장ㆍ신당창작아케이드ㆍ연희문학창작촌ㆍ문래예술공장ㆍ서울무용센터ㆍ잠실창작스튜디오ㆍ서울예술치유허브ㆍ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ㆍ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ㆍ서서울예술교육센터ㆍ예술청(구 동숭아트센터-공사중) 등 공간이 휴관한다.

▲서울문화재단 전경(사진=서울문화재단)

전 직원의 근무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로 조정하고 직장 내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의 방역지침이 담긴 포스터ㆍ엑스배너 등을 전 공간에 설치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재단이 운영하는 공간에 주말마다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재단 공식 누리집(www.sfac.or.kr)과 SNS 등의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수도권 지역에 강화된 생활방역지침을 시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