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오페라 페스티벌 사업 진행시 자유소극장 공연으로 순연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제11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공연 연기를 결정했다.
제11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자유소극장에서 ‘The Telephoen & The Medium’과 ‘체칠오페라 남몰래 흘리는 눈물’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두 작품의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진자 집단발생과 관련하여 정부에서 수도권 내 다중이용 공공시설의 운영을 중단한 것에 협조하고자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수도권 내 다중이용 공공시설 운영 중단 협조 요청 기간 중 자유소극장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디아뜨소사이어티의 ‘The Telephoen & The Medium(메노티 작곡)’와 (주)코리아아르츠그룹의 ‘체질오페라 남몰래 흘리는 눈물’ 두 작품은 2021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사업 진행시 자유소극장 공연으로 순연된다.
2010년 시작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예술의전당에서 지난 10년 동안 총 40여개의 오페라작품을 200회 넘게 공연하였고, 특히 올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제 우수공연에 선정되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다.
2020년 제11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8월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누오바오페라단 ‘천생연분’ 외 2개 작품)과 9월 CJ토월극장에서의 공연(국립오페라단 신작 ‘레드슈드’)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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