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의 대화' 온라인 진행...정여울 작가 초청 인문학 강의
'저자와의 대화' 온라인 진행...정여울 작가 초청 인문학 강의
  • 이가온 기자
  • 승인 2020.06.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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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 14시 순차 공개, ‘상처를 치유하는 인문학의 힘’ 주제
▲온라인 강연 포스터 일부

작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저자와의 대화'행사가 온라인으로 대체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달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온라인 강연으로 박물관 누리집과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계속됨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집합 강연 대신 비대면 강의로 실시되는 것이다.

이번 강연은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ㆍ『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ㆍ『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등을 집필하며 내면의 빛과 그림자를 탐구해온 정여울 작가를 초청한다. ‘상처를 치유하는 인문학의 힘’이라는 주제로,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자신을 다독이고 스스로를 돌보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국립중앙박물관 도서관이 독서문화 확산과 열린 도서관 문화 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개최해 온 '저자와의 대화'는 코로나19 시대 속, 집에서도 인문학적 지식을 누리고 문화 향유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강연은 총 4부의 영상으로 제작돼, 오는 3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순차적으로 온라인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www.museum.go.kr)과 유튜브를 통해 접속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한편 책을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문화교류의 장 '저자와의 대화' 행사는 올해 총 5회 개최되며, 앞으로도 매회 다양한 주제의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 외 인터뷰, 공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