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가족 대상 '컬쳐 아카데미', 중박 전시와 한국 문화 소개
외국인 가족 대상 '컬쳐 아카데미', 중박 전시와 한국 문화 소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6.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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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온라인 강연, '실크로드 여행 컨셉'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연계

외국인 가족들을 위한 박물관 컬쳐 아카데미가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코로나19로 박물관을 방문할 수 없는 외국인 홈스쿨 가족들을 위한 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외국인 홈스쿨 가족 프로그램으로 외국인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언어의 장벽 때문에 교육에 대한 선택의 폭이 적은 외국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다.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 소개와 외국의 중요한 문화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외국인 홈스쿨' 온라인 강연 준비 모습(사진=국립중앙박물관)

이번에 진행하는 컬쳐 아카데미는 한국에 거주하는 홈스쿨 가족 뿐 아니라 외국에 거주하는 홈스쿨 가족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실시간으로 오디오와 채팅창을 통해 참가자들의 질문과 의견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쌍방향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실과 연계해 '실크로드 여행 컨셉'으로 시작한다. 이집트실ㆍ인도 동남아실ㆍ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등을 주제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달부터 온라인/오프라인으로 10회 운영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외국인 홈스쿨 프로그램 일정은 국립중앙박물관 웹사이트 ‘교육·행사’→‘교육 신청’→‘외국인·가족·직장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