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5일 무관중 콘서트 ‘그랑 파르티타’ 온라인 생중계
서울시향, 5일 무관중 콘서트 ‘그랑 파르티타’ 온라인 생중계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6.05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이든 교향곡 94번 ‘놀람’·모차르트 세레나데 10번 ‘그랑 파르티타’ 연주 예정

코로나19라는 가혹한 운명에 맞서고 있는 전 세계 시민에게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과 서울시향이 헌정하는 연주회를 진행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5일 오후 롯데콘서트홀에서 오스모 벤스케와 함께하는 서울시향 온라인 콘서트 ‘오스모 벤스케의 그랑 파르티타’를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교향악단(사진=서울시향)
서울시립교향악단(사진=서울시향)

서울시향은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의 지휘로 하이든의 교향곡 94번 ‘놀람’과 모차르트 세레나데 10번 ‘그랑 파르티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든은 그의 작품에 익살과 해학을 표현하곤 했다. 교향곡 제94번 역시, 이러한 연유로 ‘놀람’이란 별명이 붙었다. 느리게 시작된 두 번째 악장에서 갑자기 팀파니와 더불어 큰 소리의 화음이 나오다, 이후 연주는 다시 부드럽고 약하게 지속된다. 

모차르트 세레나데 10번은 세레나데 장르에 속하면서도 작품성과 규모의 양면에서 교향곡에 필적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대작이다. 모차르트의 빈 시대 초기를 대표하는 걸작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온라인 콘서트는 벤스케 음악감독과 서울시향이 함께 할 ‘새로운 일상(뉴노멀)’ 무대의 연장이다. 서울시향은 단원들과 관객들이 공연장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날 수 있도록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일상’에 적합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최대 50여 명의 단원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현악기의 경우 각 연주자마다 개인 보면대를 사용하며, 관악기 연주자 주변에는 투명 방음판과 개인별 비말 처리 위생 용기를 비치한다. 관악기 연주자를 제외한 출연진은 리허설과 연주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할 예정이다. 

향후 진행 할 공연 역시, 연주 프로그램 및 출연진 변경, 연주자 안전 조치, 온라인 공연으로 유연한 전환 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 안타깝게 함께하지 못할 관객 안전 조치 또한 최우선으로 고려하게 될 것이다.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은 5일 오후 8시(CET 1pm)부터 약 90분 동안 서울시향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을 통해 누구나, 전 세계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