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작가 생애 첫 개인전 지원, 정선영展 스타트
전남여성가족재단 작가 생애 첫 개인전 지원, 정선영展 스타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6.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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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The Birth – 공존을 꿈꾸다’展
전시 2층 전남여성문화박물관에서, 유튜브와 블로그 통해 오는 8일 공개 예정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작가의 생애 첫 개인전을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지난 ‘女新 나르샤’ 공모전 통해 3명의 작가를 선정했으며,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개인전을 진행한다.

첫 번째 전시는 정선영(광양, 서양화) 작가의 ‘탄생 The Birth – 공존을 꿈꾸다’展 이다. 정선영 작가는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신진 작가임에도 선명한 색채와 밀도 있는 구성으로 작품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시는 남도 대자연 속에서 인간의 삶을 마주하며 시작되는 ‘탄생’을 고민하는 작가의 내면세계를 담고 있다. 작가는 모두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공존’과 본질적 출발인 ‘탄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온라인 도슨트 촬영 모습(사진= 전남여성가족재단)

첫 개인전을 준비한 정선영 작가는 “전남여성가족재단 신진작가 공모를 통해 첫 개인전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소회를 밝히며, “이번 전시 주제인 ‘탄생, 공존을 꿈꾸다’는 펜데믹 이후 삶이 인간 중심이 아닌 동물, 대자연과 함께 공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알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전시장소는 전남여성가족재단 2층 전남여성문화박물관이며, 안전한 관람을 위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로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관람객 간 거리유지 표시선을 바닥에 부착했으며, 동시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한편 올해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온라인 전시를 새롭게 시도한다. 지역의 청년단체(나주, 니나노플래닝)와 협업해 작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온라인 도슨트를 도민이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오는 8일 공개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선영 작가의 작품에 대한 소개를 네이버 블로그, 밴드, 인스타 등을 통해 소개및 온라인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교육 ·사업팀(061-260-7331~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