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송영민이 들려주는 클래식…노원문화재단 ‘뮤직 브런치’ 시즌3 진행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들려주는 클래식…노원문화재단 ‘뮤직 브런치’ 시즌3 진행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6.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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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시작으로 7월 28일, 8월 25일, 10월 27일, 12월 15일 총 5회 진행

구민들에게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브런치 콘서트가 새로운 해설자인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함께 ‘송영민의 뮤직 브런치’로 돌아온다.

이번 ‘송영민의 뮤직 브런치’는 버라이어티한 클래식을 주제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클래식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매 회차별 다양한 악기의 앙상블로 베토벤, 영화음악, 국악과의 콜라보레이션 등 각기 다른 테마의 클래식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사진=노원문화재단)
▲피아니스트 송영민(사진=노원문화재단)

노원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시작으로 7월 28일, 8월 25일, 10월 27일, 12월 15일 총 5회 동안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브런치 콘서트 시즌3 ‘송영민의 뮤직 브런치’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첫 뮤직 브런치는 ‘한없이 낭만적인’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감성을 건드리는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들을 들려준다.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No.1 B장조 Op.8’ 등을 피아니스트 송영민, 바이올린 양정윤, 첼리스트 이상은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새롭게 해설을 맡은 피아니스트 송영민은 데트몰트 국립음대,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페다라 국제콩쿠르 1위, 러시아 벨리츠키 피아노 콩쿠르 3위, 그리스 데살로니가 국제 실내악 콩쿠르 3위, 베를린 국제음악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인정 받은 실력파 피아니스트이다. 

JTBC 드라마 ‘밀회’에서 유아인 대역 출연 및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실연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선릉역에 위치한 최인아 책방 콘서트의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는 등 기획자로서의 영역도 넓혀가고 있다. 

노원문화재단 기획공연 ‘송영민의 뮤직 브런치’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된다. 노원문화재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자 한다.

‘송영민의 뮤직 브런치’는 전석 1만 5천원이며, 관람객들에게는 커피와 머핀이 제공된다. 거리두기 좌석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