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기부콘서트 ‘헌정’ 티켓판매금 전액 기부
KBS교향악단, 기부콘서트 ‘헌정’ 티켓판매금 전액 기부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6.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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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에 티켓판매금 전액 13,745,839원 기부

KBS교향악단이 코로나19 위기대응 긴급구호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기부콘서트 ‘헌정’ 티켓판매금 전액을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했다. 

8일 오전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 티에리 코펜스 사무총장, 재클린 유 후원개발국장, KBS교향악단 박정옥 사장, 남철우 사무국장, 최병호 부악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콘서트 ‘헌정’ 공연 모습(사진=KBS 교향악단)
▲기부콘서트 ‘헌정’ 공연 모습(사진=KBS 교향악단)

이번 공연의 지휘자인 줄리안 코바체프와 협연자 김봄소리도 기부에 동참하였으며, 객석 간 거리두기로 오픈한 1,000여 석의 좌석은 매진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5월 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선 진행한 기부콘서트 “헌정”의 관객이 티켓 판매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모금됐으며, 기부액은 티켓판매수입 전액인 13,745,839원이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린 관객초청 공연으로 그 의미를 더하기 위하여 관객이 스스로 좌석 구매를 통해 기부금액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티켓을 판매하였고 선진화된 공연 관람 문화와 기부 문화를 동시에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협연자 김봄소리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이나 미국도 아닌 대한민국에서 관중과 함께 의미 있는 콘서트를 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일선에서 희생한 의료진을 위한 기부콘서트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KBS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을 위로하기 위한 온라인 생중계 공연 실시, 디지털 K-Hall 서비스 개시 등 방송교향악단으로서의 강점을 활용한 연주활동으로 국민의 호응을 받고 있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KBS교향악단과 관객 여러분의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린다”라며 “후원금은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한 코로나19 긴급 대응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으며, 각국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지원하고, 위험에 처해있는 가장 취약한 인구를 보호하며, 필수 의료 서비스 운영을 지속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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