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머더 발라드’ 캐스팅 공개…“김재범·고은성·김소향·조형균·장은아 등 출연”
뮤지컬 ‘머더 발라드’ 캐스팅 공개…“김재범·고은성·김소향·조형균·장은아 등 출연”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6.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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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머더 발라드’, 8월 11일 세종S씨어터에서 개막

2013년 초연 이후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오는 8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세종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2020 세종시즌’ 공연으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과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이번 <머더 발라드> 공동 주최를 통해 (재)세종문화회관과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의 제작 노하우가 합쳐서 보다 업그레이드 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 캐스팅 공개 (왼쪽 상단부터 김재범, 김경수, 고은성, 김소향, 김려원, 이예은, 허혜진, 이건명, 에녹, 정상윤, 조형균, 장은아, 문진아, 소정화)
▲뮤지컬 ‘머더 발라드’ 캐스팅 공개 (왼쪽 상단부터 김재범, 김경수, 고은성, 김소향, 김려원, 이예은, 허혜진, 이건명, 에녹, 정상윤, 조형균, 장은아, 문진아, 소정화)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 맨하튼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되어 호평을 받은 뮤지컬 <머더 발라드> 4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더욱 섹시하고 더욱 강렬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다시없을 화려한 캐스팅으로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옛 연인 세라를 잊지 못해 치명적인 비극에 빠지게 되는 매력적인 ‘탐’ 역에는 김재범, 김경수, 고은성이 새롭게 합류한다. 결혼 후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 지쳐 옛 연인 ‘탐’에게 연락하고 마는 ‘세라’ 역에는 김소향, 김려원, 이예은, 허혜진이 캐스팅되었다. 첫눈에 반한 ‘세라’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로맨티스트 남편 ‘마이클’ 역에는 이건명, 에녹, 정상윤, 조형균이 출연한다. 

극 중 ‘탐’이 운영하는 바(Bar)의 매니저이자, 모든 비극을 관객들에게 전하는 매력적인 해설자 ‘나레이터’ 역은 그동안 ‘나레이터’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던 장은아, 문진아, 소정화가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2020년 8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세종S씨어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