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언론실천재단,‘제작거부언론투쟁 40년’ 기획세미나 개최
자유언론실천재단,‘제작거부언론투쟁 40년’ 기획세미나 개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6.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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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중항쟁과 5·20제작거부언론투쟁 40년

5·18광주민중항쟁과 5·20제작거부언론투쟁 40년을 맞아 자유언론실천재단이 기획세미나 및 기념식을 갖는다. 

기획세미나에서는 '저널리즘의 신뢰 위기와 구조적 요인'과 '저널리즘의 복원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와 손석춘 건국대 교수가 각각 발표한다.

▲‘해직 언론인들이 말하는 언론자유와 민주주의’ 세미나(사진=자유언론실천재단)
▲‘해직 언론인들이 말하는 언론자유와 민주주의’ 세미나(사진=자유언론실천재단)

앞서 재단은 5·18광주민중항쟁과 5·20제작거부언론투쟁 40년을 기념하기 위한 연속 세미나를 기획하였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광주 방문 행사 취소 후 지난 4월 29일 ‘해직 언론인들이 말하는 언론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1차 기획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기념식에는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과 고승우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공동대표, 김중배 언론광장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다.

재단은 “지난 1980년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신군부의 광주 학살 보도 금지에 항의하며 검열 및 제작 거부를 벌였다가 해직당한 기자가 1천여 명에 이른다”라며 “평생 해직 기자라는 정체성으로 살아온 이들은 아직까지 명예회복은커녕 제대로 된 배상과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장소 대관 지침에 따라 참석자 수가 제한되며 미디어오늘 유튜브 채널로 현장 중계를 진행한다.

기획세미나 '제작거부 투쟁 40년, 한국 언론의 현재와 미래'는 10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미디어오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장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