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은주 의원 “옛 화랑대역 일대, 철도문화공원 조성 환영”
서울시의회 이은주 의원 “옛 화랑대역 일대, 철도문화공원 조성 환영”
  • 이우상 기자
  • 승인 2020.06.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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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부터 이어지는 경춘선숲길 화랑대철도공원 조성사업,문화공원 변경 추진

세계의 주요도시와 기차마을을 미니어처로 제작한 디오라마전시관 조성 및 화랑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콘텐츠화한 철도박물관ㆍ기차테마카페 등이 있는 ‘철도문화공원’이 옛 화랑대역에 조성된다.

이에 서울시의원 이은주은 “노원구 공릉동 옛 화랑대역 일대의 철도문화공원으로서의 조성 확정을 환영 한다”라고 말했다.

노원구 공릉동의 옛 화랑대역은 등록문화재 제300호로 경춘선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이에 대한 보존은 노원구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이다.

▲노원구 공릉동의 옛 화랑대역 철도 문화공원

이 의원은 서울시는 지난 3일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노원구 공릉동 옛 화랑대역 일대 도시계획시설(녹지ㆍ광장ㆍ공원) 결정(변경)안 원안을 가결했다. 지난해 6월부터 이어지는 경춘선숲길 화랑대철도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녹지 및 경관광장의 문화공원 변경은 서울시의 경춘선 숲길과 자치구 녹지·경관광장으로 이원화된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일부 교양 및 편익시설 조성을 위해 문화공원으로 변경이 추진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은주 의원은 “불과 몇 년 전만해도 경춘선숲길과 화랑대역을 이어주는 횡단보도의 부재로 많은 주민들, 찾아주는 시민들의 불편이 끊이질 않았다”라며 “교차로 기하구조를 개선하고 교통섬을 설치하며 CCTV 설치와 노면표시 변경, 교통안전표시를 포함하여 경춘선숲길 화랑대역 바로 앞에 횡단보도를 설치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원안가결 또한 기존의 경춘선숲길 화랑대철도공원조성사업의 일환으로써 미리 확보한 시비 27억 원의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와 노원구를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지역 및 서울시민을   위한 이번 결정에 원안대로 예산집행과 함께 사업이 진행되어 시민들  의 문화학습 및 체험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