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펜데믹’극복 방안 논의...무형유산 웨비나 개최
‘코로나19 펜데믹’극복 방안 논의...무형유산 웨비나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6.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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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첫 스타트, ‘무형유산보호와 코로나19’ 주제

유네스코ㆍ유네스코 C2센터(카테고리 2센터)ㆍ유·무형유산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무형유산 웨비나(webina)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와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8월까지 무형유산 웨비나를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오는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아태지역 무형유산보호 사례 ▲대학에서의 창의적이고 대안적인 유산교육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글로벌 고등교육네트워킹 ▲유럽과 아프리카의 무형유산 학위개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새해 뿌자(기도 의식)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모습 @싱가포르 힌두 기부 위원회 (Hindu Endowments Board, HEB)(사진=문화재청)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사회 전반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일례로 22개국 1,600명 이상이 참석하는 태평양문화예술축제를 비롯한 주요 축제와 행사들이 취소 또는 연기됐다. 이에 공연예술과 전통공예에 종사하는 보유자와 전승자들은 생계에 큰 타격을 받았다.

첫 번째로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무형유산보호와 코로나19’를 주제로 열린다. ▲ 코로나19 팬데믹 속 살아있는 유산 경험에 관한 유네스코 조사 분석(유네스코 무형유산과 줄리엣 홉킨스 전문관) ▲‘도시 지속가능성을 위한 홍콩 라이치우 커뮤니티 전통유산의 역할’(홍콩대 안나 야우 연구원) ▲‘코로나19 팬데믹 속 싱가포르 무형유산 보호 경험’(싱가포르 국립문화유산위원회 커크 시앙 여 과장) ▲‘기회로서의 재난’(호주국립대 크리스 발라드 교수) ▲‘티에르/텐아오: 본토크산 강제‘휴식’의 의미: 코로나19 팬데믹의 맥락에서’(필리핀 산토토마스대 에릭 제라두 교수) 등 5개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이 펼쳐진다.

▲싱가포르 국립문화유산위원회에서 주최한 온라인 라마단 페이스북 라이브이벤트 ‘Iftar Together’ @National Heritage Board, Singapore(사진=문화재청)

내달 2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속 대학의 창의적이고 대안적인 문화유산 교육’을 주제로, 30일은 ‘코로나 19 팬데믹 시대 무형유산보호를 위한 유럽ㆍ아프리카ㆍ남미ㆍ아태지역의 고등교육 네트워킹 활동’, 오는 8월 13일에는 ‘무형유산학위 과정 개발 경험 및 도전과제’를 주제로 총 3차례 웨비나가 개최한다.

웨비나 회의는 아태센터 유튜브와 공식 페이스북에서 생중계로 진행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 참가자들은 오는 17일까지 참가 신청을 위해 개설한 사이트(http://bitly.kr/aqYrvpbRzn)에서 안내에 따라 등록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태센터 누리집(http://www.ichcap.org/mc/)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