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 비대면 예술 교육 ‘뮤지컬 아트 클래스’ 오픈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 비대면 예술 교육 ‘뮤지컬 아트 클래스’ 오픈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6.18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교육 콘텐츠 ‘원더월 클래스’와 협업…오는 19일 오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교수와 학습자 사이 비접촉·비대면으로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는 ‘언택트(Untact) 수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아티스트에게 온라인을 통해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 받고있다.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하는 예술 교육 서비스 원더월(Wonderwall)은 18일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와 ‘뮤지컬 아트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뮤지컬배우 카이, 원더월 ‘뮤지컬 아트 클래스’ 오픈(사진=원더월 클래스, ㈜EMK엔터테인먼트)
▲뮤지컬배우 카이, 원더월 ‘뮤지컬 아트 클래스’ 오픈(사진=원더월 클래스, ㈜EMK엔터테인먼트)

원더월 측은 “그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예술 분야의 최고 아티스트들의 전문 강의를 지속적으로 오픈 할 예정”이라며, “뮤지컬 배우 카이 역시 좋은 취지에 함께 뜻을 모아 컨텐츠 기획에서부터 촬영, 이후의 편집까지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카이만의 실질적인 노하우들이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우리는 과연 어떻게 이 무대 위에 존재해야 되는가’라는 물음으로 시작되는 원더월 트레일러 영상에는 10년간 가수이자 최정상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온 카이의 아티스트로써의 신념과 철학은 물론 그만의 캐릭터 해석법과 발성법을 멘티들과 함께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트레일러 영상의 말미에는 출연작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넘버 ‘난 괴물’을 열창하는 카이의 목소리와 장중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담겨 뮤지컬 배우이자 아티스트로 인정받은 카이의 원더월 클래스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카이는 ‘뮤지컬 아트 클래스’에서 뮤지컬 ‘벤허’, ‘프랑켄슈타인’, ‘엑스칼리버’ 등 초대형작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섰던 노하우는 물론, 서울예고 수석 졸업,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 재학하며 국내 최고의 성악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성악가이자 독보적인 싱어로 인정받는 그만의 발성법부터 가창법까지 모든 것을 공개할 예정이다.

카이의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이가 뮤지컬 아트 클래스의 첫 번째 포문을 열게 되어매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다가온 ‘뉴 노멀 시대’에 발맞춰 현 시대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으로 각광 받는 원더월과 협업하여 우수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카이와 원더월 클래스가 함께 만든 ‘뮤지컬 아트 클래스’는 오는 19일 오픈되며, 카이는 8월부터 BBCH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베르테르’를 통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