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발달장애인청년작가展 개최...현장ㆍ온라인 관람 가능
제1회 발달장애인청년작가展 개최...현장ㆍ온라인 관람 가능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6.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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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라메르 오는 29일까지 이어져, 13인 작가 50작품 선보여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인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창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발달장애인청년작가전2020 : 보고…다시 보고’展이 갤러리라메르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전시로, 올해 1회로 진행된다.

▲김병윤, 오리들의 호숫가, 60.6x90.9cm, 한지에 수묵채색, 2020(도판=갤러리라메르)

공모전을 통해 만 19세 ~ 34세 사이의 발달장애인 청년작가를 선발하고, 선발된 발달장애인청년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41인 작가의 244점 작품 중 13인 작가의 50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이규재, 굿나잇! 엔텔롭캐년, 80.3x116.8cm, 혼합재료, 2019(도판=갤러리라메르)

강캐빈ㆍ공윤성ㆍ금채민ㆍ김병윤ㆍ박태현ㆍ서비주ㆍ윤진석ㆍ이규재ㆍ이다래ㆍ이찬규ㆍ임이정ㆍ정민우ㆍ홍영훈 이하 발달장애인 청년작가들의 작품이 공개된다. 전시를 통해 작가들이 바라보는 시선과 곧 자아로 연결되는 세계관을 전한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며, 관람시간은 10시 30분부터 18시까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과 방문자리스트 작성 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금채민, 호숫가의 수다, 100x80.3cm, 캔버스에 아크릴, 2019(도판=갤러리라메르)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방문이 어려운 관객을 위한 온라인 전시도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공식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92lTXWx6lUouQYNmpyEx2w)를 통해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홈페이지(www.nanum.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