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열린미술관 2차 전시 진행中, 1차 온라인 관람 가능
강동구청 열린미술관 2차 전시 진행中, 1차 온라인 관람 가능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6.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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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미술관;잠시 쉬어가다’展, 연말까지 전시 1번 더 진행 예정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과 직원을 위로하기 위해 강동구청 내에 마련된, 강동구청 열린미술관 2차 전시가 지난 1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가끔은 미술관;잠시 쉬어가다’展으로 김명식ㆍ김성혜ㆍ신동철ㆍ신철ㆍ이진휴 등 현재 한국현대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11명이 참여했다. 3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열린미술관(신철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모습)(사진=강동구)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과 직원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3월 달 부터 5월 31일까지 구청사를 열린미술관으로 운영해왔다. ‘쉼과 치유’를 주제로 구청사 각 층마다 ‘사람과 사람’, ‘자연’, ‘시간’, ‘관계 그리고 소통’이라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작품을 전시해 보는 사람의 흥미와 재미를 더했다.

1차 전시는 강동인터넷방송국(http://gdtv.gangdong.go.kr)에서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지역 내 25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구청 미술관 견학’, 초·중·고교생 90명을 대상으로 하는 ‘도슨트 미술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전시는 연말까지 이어지며 총 210여 점의 작품이 3번에 걸쳐 선보인다.

▲이진휴 작가의 ‘일상 속의 예술’(사진=강동구)

‘강동구청 열린미술관’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총무과(02-3425-5095)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열린미술관이 코로나19 등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며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 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