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찾아가는 음악회,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 2차 개최
용인문화재단 찾아가는 음악회,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 2차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6.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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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오후 4시 ‘광교상현꿈에그린’ 시작...용인 3개구, 총 6곳 진행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용인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인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Ⅱ>가 개최된다.

(재)용인문화재단은 용인 시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아파트를 찾아 연주회를 오는 20일 오후 4시 ‘광교상현꿈에그린’을 시작으로 용인 3개구, 총 6곳에서 선보인다.

재당은 지난 4월에 열린 ‘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클래식 시리즈’의 첫 번째 시즌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는 4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시민들의 큰 호응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문화예술 활동과 향유 기회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재단에서 처음으로 집에서 즐기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Ⅰ(동천더샵파크사이드)(사진=용인문화재단)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Ⅱ>는 오는 20일 개최를 시작으로 27일 포곡삼성쉐르빌ㆍ 28일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에서 진행된다. 내달 4일 장미마을 삼성래미안 2차ㆍ 5일 우미린센트럴파크ㆍ11일 신동백롯데캐슬에코1단지에서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수지구 공연장 중심을 넘어 기흥구, 처인구까지 공연의 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음악회 연주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의 단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기악 앙상블(13명 내외)이 맡아,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비제의 ‘카르멘 전주곡’,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렛 잇 고’와 대중음악 등 친숙한 10여 곡을 연주한다. 평소에는 어렵게 들렸던 클래식 곡도 지휘자의 쉬운 해설로 공연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안내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3358)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