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유튜브와 팟캐스트로 즐기는 독서생활
마포구, 유튜브와 팟캐스트로 즐기는 독서생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20.07.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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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사서생활’ㆍ‘대학생이 들려주는 진로와 책’ㆍ‘서강도서관피셜’

코로나19 사태 이후 독서생활의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 마포구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비대면 독서 서비스를 준비했다.

유튜브와 팟캐스트를 통해 ‘슬기로운 사서생활’ㆍ‘대학생이 들려주는 진로와 책’ㆍ‘서강도서관피셜’ 세 가지의 독서콘텐츠를 제공한다.

‘슬기로운 사서생활’은 마포중앙도서관의 사서들이 자신의 독서 취향에 맞는 책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흔한 취향’과 마포중앙도서관 개관 이래 대출 이력이 없는 숨은 책들 중 좋은 책을 선정해, 그 가치를 전한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마포중앙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흔한 취향’ 첫 선을 보였으며 앞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영상이 업로드 된다.

▲'슬기로운 사서생활’ 영상 일부(사진=마포구)

‘대학생이 들려주는 진로와 책’은 청소년을 위한 휴먼북 콘텐츠다. 총 14개 학과에 재학 중인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영상콘텐츠를 제작했다. 대학생들은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콘텐트로 학습 방향ㆍ학과의 특성ㆍ경험과 진학 동기ㆍ추천도서 등을 주제로 유튜브 영상을 직접 담아냈다.

‘서강도서관피셜’은 서강도서관 팟캐스트 채널에 제공되는 콘텐츠로 책, 도서관 그리고 사서들의 숨은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낸다. 

지난 22일 첫 방송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도서 중 한 권인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를 선정, 책 내용을 소개했다.

모든 독서콘텐츠는 마포중앙도서관 유튜브 채널 구독을 통해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서강도서관피셜’은 팟빵에서 서강도서관 채널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디지털 시대에 공공분야에서 양질의 다양한 콘텐츠 공급과 발전에 힘써 균형을 맞춰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유튜브와 팟캐스트, SNS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트렌드 기능을 갖춘 매체를 더욱 발전시키고 활용해 긍정적이고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