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시설, 종합선물 같은...공연ㆍ전시 7월 이어져
서울시 문화시설, 종합선물 같은...공연ㆍ전시 7월 이어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7.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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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클래식 등 온라인 공연...VR 전시, '서울역사박물관'ㆍ‘돈의문박물관마을’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방법이 강조되는 상황 속.

시민들은 문화시설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집안에서 서울시내 문화시설에서 진행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공연ㆍ전시ㆍ교육ㆍ체험 등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7월에도 선보인다.

청춘극장ㆍ남산국악당ㆍ돈화문국악당ㆍ세종문화회관의 온라인 중계 공연ㆍ공연실황 등을 볼 수 있으며, 휴관 중인 박물관과 돈의문박물관마을ㆍ남산골한옥마을 등 문화시설의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도 영상을 접할 수 있다.

▲온라인 생중계 일정(표=서울시)

어르신 전용 문화시설 ‘청춘극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무관중 온라인 공연 ‘코로나19 이겨내 쑈’를 생중계하고 있다. 오는 2일에는 따뜻한 노랫말로 관객들에게 위로를 주는 가수 ‘해바라기’가 출연하는 ‘해바라기와 이겨내 쑈’가 생중계 된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지난해 청년국악 지원 사업 ‘젊은 국악 단장’에 선발된 3팀의 공연이 열린다. 안방 1열에서 그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달에는 봉산탈춤과 피지컬씨어터(동작연극)를 결합한 ‘언박싱(7.11)’ㆍ판소리 형식을 빌려온 소리극 ‘부동산(7.18)’ 2편의 공연이 현장 공연과 병행해 진행된다. 또한 국악 상생 콘서트 ‘링크 LINK’는 오는 3일까지 온라인 생중계 공연을 이어간다.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은 기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던 공연의 다시보기를 제공해,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린다. 특히 세종문화회관은 현장 공연 일부를 온라인으로도 중계한다.

▲서울시 문화시설 프로그램 운영(표=서울시)

한편 현재 휴관 중인 ‘서울역사박물관’ㆍ‘한성백제박물관’ㆍ‘돈의문박물관마을’ㆍ‘남산골한옥마을’ 등 서울시 문화시설은  시민들과 온라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VR 전시를 만날 수 있고,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도 진행한다.

이중 한성백제박물관은 유튜브를 통해 ‘2020 봄 특별전 ’고구려와 한강’ 전시 해설과 박물관 대학 및 대학원 강좌ㆍ ‘백제 왕도 탐방’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 단위 역사문화 공간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매주 토요일 마을에 상주하는 배우들이 직접 출연해 공간을 소개하는 마을 도슨트 영상을 게재하고 있으며, 이달 말에는 VR 온라인 전시관도 선보일 계획이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내달 31일까지 ‘온-라인 남산골 전통체험’을 통해 3D 한옥 만들기, 전통매듭공예 등 5가지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돈의문박물관 마을 전경

이외에도 서울문화재단은 융합예술 강연프로그램 ‘커넥트 투모로우’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무용가 안은미ㆍ미디어 아티스트 여운승·김제민 등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온라인 강연은 오는 8~29일 매주 수요일ㆍ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스팍TV에 공개된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시설 휴관이 길어져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든 시민들의 문화향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공연ㆍ전시ㆍ체험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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