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 여름주제 ‘홈킷 2’ 공유, 지역민-지역 예술인 지원
강동문화재단 여름주제 ‘홈킷 2’ 공유, 지역민-지역 예술인 지원
  • 이가온 기자
  • 승인 2020.07.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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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신청, 모기퇴치 아로마 모빌ㆍ민화 부채 세트ㆍ원석 팔찌 등 체험 팩

강동문화재단이 지역 예술가들의 문화예술 체험 키트를 집으로 배송해주는 ‘홈킷(Home Kit)’을 운영한다. ‘여름’을 주제로 한 체험 팩을 공유한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예술인에게는 간접적인 지원책이자,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 5월 집콕 생활에 지친 구민들을 위해 선보인 ‘홈킷’이 당일 매진되며 인기를 끈 데 이어 준비된 ‘홈킷 시즌2’다.

▲'홈킷' 포스터 일부(사진=강동문화재단)

두 번째 홈킷은 모기퇴치 아로마 모빌ㆍ민화 부채 세트ㆍ원석 팔찌ㆍ나만의 노트 만들기 등 4가지 체험 팩이 들어있다. 나만의 노트 만들기는 온라인을 통한 교육 영상을 제공해,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이번 키트 구성은 강동구 엔젤공방인 ‘더오브센터 이은’ㆍ‘사과나무’와 협업으로 이뤄졌다.

신청은 강동구민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3일부터 강동문화재단 고객센터(02-440-0500)에서 전화로 신청을 받는다. 선착순으로 200개를 한정 판매(재료비 1만 원)하며, 9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강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에 문화예술을 매개로 비대면 소통을 이루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