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정갑영)이 문화ㆍ관광정책 심포지엄, ‘생활 속에 숨 쉬는 문화관광’을 2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읍면지역 리(里) 단위 주민들의 문화활동 활성화와 농촌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상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국제관광시대와 한국인의 생활문화’를 주제로 일상적 생활문화를 국제관광 차원에서 반추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어 정광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이 ‘읍면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실태와 활성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기조강연에 이어 문화, 관광, 농촌, 지역개발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문화분과와 관광분과로 나뉘어 ‘서민 문화와 관광활동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킬 방안’이 논의되는데 문화분과에서는 ‘서민층 문화나눔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접근 방안’, ‘농촌의 문화콘텐츠 활용 사례와 과제’, ‘창조클러스터 기반 지역문화산업 활성화 전략’이 다뤄진다.
한편 관광분과에서는 ‘희망 대한민국으로 가는 복지관광’, ‘지역사회의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 농촌관광 사례를 중심으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적 사업방안 추진방안’이 논의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앞으로 친(親)서민 문화정책, 읍면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ㆍ관광 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 및 공감대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ct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정혜림 기자 press@s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