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메이드 프로젝트' 선정 6종 제품 출시
'세운메이드 프로젝트' 선정 6종 제품 출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7.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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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제조산업 활성화 일환", 이달부터 일반 시민 관람·구매 가능할 것

세운상가 청년 스타트업과 기술장인이 공동개발하고 서울시가 지원하는 ‘세운메이드 프로젝트’.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6개 제품을 제품으로 출시된다. 소셜 펀딩으로 당초 목표했던 금액 이상을 투자받아 해당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세운메이드-카세트 MP3(사진=서울시)

‘세운메이드 프로젝트’(19~)는 세운상가군 일대 도심 제조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개 제품은 ▴레트로한 느낌의 ‘카세트MP3’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 ‘달마시안 선반’ ▴막걸리‧전통주를 위한 금속 술잔 ‘술라' ▴호롱‧초롱을 연상시키는 한국적인 느낌의 조명 ‘사랑방2020 빛그릇’ ▴장인이 만든 진공관 블루투스 스피커 ‘KNOT’ ▴하나의 스위치로 다양한 기능 전환이 가능한 ‘아날로그듀얼채널이펙터’다.

6개 제품은 현재 시제품 또는 출시 대기 상태로 이번에 소액 투자자들의 지원금을 통해 실제 제품으로 제작‧판매된다. 이르면 이달 초부터 판매가 시작된다.(제품별로 제작‧판매 시기 상이)

▲세운메이드-달마시안 선반(사진=서울시)

서울시는 펀딩에 성공한 제품 및 세운메이드 14개 시제품들은 이달부터 세운전자박물관 내 청계상회 쇼룸에 전시한다. 또한 일반 시민들도 시제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세운메이드’를 통해 지역특색을 담은 새로운 제품들을 정기적으로 공동 개발하는 등 세운상가군 일대의 산업재생 기반을 조성했다. 소상공인ㆍ스타트업(Start-up)의 경쟁력을 높이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제품 개발‧출시‧판매를 위해 상담을 제공하는 ‘세운기술중개소’ㆍ도심제조업 지도서비스 ‘세운맵(map.sewoon.org)’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