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더 매력적인 '강풀만화거리', LED 점등
야간 더 매력적인 '강풀만화거리', LED 점등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7.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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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보행자 중심 쾌적한 야간경관 거리 되도록 할 것"

강풀 만화의 명장면 벽화 50여 점으로 꾸민 ‘강풀만화거리'에 야간경관개선을 위해, 강풀만화거리 내 상가밀집 이면도로에 LED 스트링라이트를 조성하고 지난 3일 점등식을 개최했다.

'강풀만화거리'는 오래된 주택이 밀집했던 성내동 천호대로 168길 일대다. 지난해 서울시 ‘2020 경관 개선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올해 1월부터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내년 12월까지 2년에 걸쳐 ‘걷고 싶은 문화거리’ 로 조성된다.

▲지난 3일 강풀만화거리에서 별빛 거리 조성 점등식 개최모습(사진=강동구)

이번 ‘강풀만화거리 별빛 거리’ 조성 사업은 쾌적한 만화거리 유지관리와 야간 이용객 증가에 따른 보행자 안전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상가가 밀집돼 있는 이면도로 250m에 스트링라이트를 설치해 별빛이 반짝이는 감성적인 거리로 조성됐다.

점등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수의 지역주민이 참가해 점등카운트다운과 기념촬영 등의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강풀만화거리 ‘별빛 거리’ 조성은 지역 주민이 낸 아이디어와 주민 협조로 이루어진 사업이라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강풀만화거리가 도심 속 아파트 숲에서 벗어나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매력적인 경관 거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