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 활동이 힘들어진 지역예술인들의 공연비 및 작품의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강동예술인지원사업인  '우리들의 영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

강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난 1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오는 17일 18시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작품공모를 통해 강동지역 예술가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따뜻한 울림을 주는 우리 시대의 영웅을 응원한다. 또한 나눔 실천을 위해 일선에서 활동하는 의료진과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삶을 살아가는 모든 분들께 위로를 전한다.

공모사업은 지역예술인 창작 활동(공연)을 심의를 통해 선별적으로 지원한다. 작품의 특성이나 규모에 따라 100~500만원의 공연료와 촬영장소ㆍ영상 및 사진촬영을 지원한다. 선정된 작품은 사전에 컨셉 회의를 통해 강동문화재단(강동아트센터)를 배경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영상을 제작한다.

촬영된 공연 영상은 강동문화재단에서  20여분 이내의 영상으로 온라인으로 중계하고, 공연예술인 개인이나 단체가 직접 유튜브에 올려 강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연동해 문화예술 활성화 직·간접으로 지원 한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상 강동구 거주하고 있는 전문예술인 및 단체고, 작품은 영상촬영이 가능한 공연예술(클래식, 무용, 성악, 국악 등)이다. 단 강동구 구립예술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지난 1일부터 17일(금) 18시까지다. 신청은 e메일(culture@gdfac.or.kr)로 공모신청서와 공연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제훈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활동의 중단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한 지역예술인들에게 이번 공모사업이 작게나마 예술활동에 힘이 되고 제작된 공연영상을 통해 시민들이 위로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강동구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많은 예술인분들의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모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안은 강동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gangdongarts.or.kr/customer/notice)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는 강동문화재단 02-440-05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