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서울284 ‘여행의 새발견’展, 온라인 선공개
문화역서울284 ‘여행의 새발견’展, 온라인 선공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7.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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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8시 공개, "‘여행의 새발견’ 통해 새로운 여행 문화 정착되길"

[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시휴관 중인 문화역서울284. 공간 방문이 제한돼, 전시 관람을 할 수 없는 관람객을 위해 ‘여행의 새발견’展의 온라인 콘텐츠가 공개된다.

▲전시 포스터 일부(사진=문화역서울284)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주관하는 기획전시 ‘여행의 새발견’의 온라인 콘텐츠가 8일 오후 8시 문화역서울284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온라인 콘텐츠는 전시해설ㆍ전시 연계 공연ㆍ낭독회 세 분야로 구성됐다. 전시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언택트 방식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전시 연계 공연은 문화역서울 284의 중앙홀에서 총 6회 진행된다. 하림과 블루카멜앙상블이 세계의 민속악기로 선사하는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과 여름밤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달콤한 재즈공연 등 여행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시청 가능하다 ▲전시해설은 김노암 예술감독과 1・2등 대합실 작가로 참여한 고재열 여행감독이 전시 내용을 소개한다. 또한 중앙홀과 3등대합실 참여 작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한다 ▲낭독회는 여행의 문장들과 음악, 무용 등을 결합 후 연극적인 연출을 가미하여 융복합 방식으로 선보인다.

▲전시 연계 공연,선민밴드 '선민과 함께하는 로맨틱 섬머 재즈 나이트'(사진=문화역서울284)

KCDF 김태훈 원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문화 예술을 감상하는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라며 “2020 특별 여행주간(7.1.(수)~19.(일))을 맞아 안전을 최우선하는 일상 여행 문화가 확산되는 만큼 비대면으로 ‘여행의 새발견’을 감상하며 새로운 여행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콘텐츠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www.youtube.com/seoul284official)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