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 'MEET',"창작준비 과정을 지원 확대"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 'MEET',"창작준비 과정을 지원 확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7.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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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발표 트랙’ 공연·전시 5개, ‘창작준비 트랙’ 연구 리서치 진행 예술가 지원

[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문래동의 참신한 예술가와 단체를 발굴ㆍ지원해, 지역 문화예술생태계 활성화에 힘써온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 국내 대표 자생적 예술마을인 문래창작촌의 문화예술 지원사업 ‘2020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MEET(미트)’(이하 ‘MEET 2020’)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어반아트,'2019 MMC All the metals lead to Mullae(2019)' 공연(사진=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

올해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는 문화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창작준비 과정을 지원하는 ‘창작준비 트랙’의 규모를 확대한다. 또한 하반기 공연·전시 개최가 불투명한 예술가들의 자체 역량 강화를 돕고자 창작 활동의 내적 기반 다지기를 위한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MEET 2020’은 문래동 만의 고유의 지역적 특성을 담은 5편의 공연·전시를 선보이는 ‘창작발표 트랙’과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창작을 위한 연구 리서치를 진행하고 있는 예술가 20팀을 지원하는 ‘창작준비 트랙’으로 구성됐다.

▲ 노제현, '노동의 몸짓 라이프 캐스팅(2019)' 공연(사진=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

‘창작발표 트랙’은 총 5편이다. ▲2014년부터 정통 헤비메탈 페스티벌을 열고 있는 ‘어반아트’의 <2020 Mullae Metal City: The Molten Metal Bath(용융금속조)>(8.28.(금)~30.(일), 문래예술공장) ▲밧줄 퍼포먼스와 서커스의 결합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젝트 날다’의 <문래동, 날다>(9.1.(화)~6.(일), 문래예술공장) ▲다양한 재즈뮤지션의 무대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제 5회 문래동 재즈페스티벌>(10.24.(토)~25.(일), 문래재즈IN 외 2 곳) ▲문래동 철공소 골목 곳곳에서 자라나는 여러 식물의 모습에서 생태계에 대한 담론을 끌어내 다각적 매체를 통해 구현하는 ‘김보배’ 작가의 전시 <문래 지구(가제)>(10.26.(월)~31.(토), 문래예술공장) ▲문래동 일대에서 직접 겪은 작업과 노동의 몸짓을 신체극, 영상, 전시 결합 형태로 표현하는 ‘노제현’ 작가의 <WORKER IN THE BOX>(11.1.(일)~15.(일), 문래예술공장) 등 문래동 고유의 지역적 특성이 공연과 전시를 통해 펼쳐진다.

‘창작준비 트랙’은 총 20팀이 참여한다. 강민지ㆍ김도영ㆍ김봄(김보민)ㆍ김재현ㆍ김진ㆍ김태형ㆍ김혜리ㆍ류혜두(김영란)ㆍ문준섭ㆍ손혜경ㆍ안가영ㆍ언메이크랩ㆍ오승현ㆍ이대열ㆍ이산(양현경)ㆍ이승영ㆍ장한비(장모리)ㆍ재미공작소ㆍ최정은ㆍ추유선 등이다. 선정된 작가들은 작품 제작 관련 연구, 리서치 등을 진행한다.

▲엄아롱, '이사 그리고 이사(2019)' 전시(사진=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

창작 연구 리서치를 이어가는 예술가들에게는 예술관의 확장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워크숍 프로그램과 팀당에게 각각 2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에 발표된 작품 중, 대표적인 프로젝트들은 오는 12월 문래예술공장과 협력기업인 GS홈쇼핑 사옥(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75)에서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2019 사업 성과발표 그룹전시 사진(GS홈쇼핑 사옥)(사진=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

한편 문래창작촌은 철공소 밀집지역인 문래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운집해 있는 예술가 마을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작가들이 모여들며 자생적 공간이 형성됐다. 현재는 시각ㆍ공연예술가들의 작업실부터 갤러리ㆍ공방ㆍ공연장까지 100여 곳이 넘는 문화예술 공간과 300여 명의 예술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은 문래창작촌 예술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 부터 ‘MEET’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MEET’는1,600여 명의 예술인이 총 200여 건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5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02-2676-0093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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