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예술교육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 운영
의정부문화재단, 예술교육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 운영
  • 유해강 대학생 인턴기자
  • 승인 2020.07.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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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전문가들의 실질적 조언과 1:1 맞춤형 교육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유해강 대학생 인턴기자] 예술꿈나무들에 대한 지원이 시작된다. 오는 28일부터 의정부문화재단은 예술꿈나무들을 위한 예술교육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한다.

▲‘마스터클래스’ 참여 교향악단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사진=의정부문화재단)
▲‘마스터클래스’ 참여 교향악단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사진=의정부문화재단)

'마스터클래스'는 교향악단(W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악단(가야금산조진흥회), 비보이단(퓨전엠씨)으로 구성된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의 마스터들이 각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의정부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1:1 맞춤 교육을 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각 단체의 마스터뿐만 아니라 가야금산조진흥회 국가무형문화재 23호 문재숙 예술감독,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김남윤 음악감독, 그리고 비보이크루 퓨전엠씨의 황정우 예술감독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각 분야 꿈나무들의 실력 향상을 돕는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각 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 가운데 바이올린과 가야금은 악기 소지자에, 비보잉은 6개월 이상의 경험자에 한해 모집하고 있다. 분야 별로 세 명씩 모집해, 1:1 개별 수업을 7월 28일부터 9월 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의정부 관내 거주자 및 관내 학교 재학생을 우선 선발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의정부문화재단의 손경식 대표는 "이번 마스터클래스의 수준 높은 맞춤형 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의 예술꿈나무들이 남다른 예술적 성취감을 거두길 바란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또한, "코로나19로 제약을 받고 있는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의 활동과 지역 예술교육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올해로 2년차인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각 단체별 공연 스트리밍 서비스와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공연을 선보여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의 확장을 목적으로 작년부터 진행됐으며 기존 사업으로는 ▲기획공연 ▲찾아가는 공연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올해 새로 추가된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앞으로 더 많은 문화 사업을 개발해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마스터클래스'의 신청기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다. (문의: 031 828 5150  홈페이지: http://www.u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