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더’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영화 ‘마더’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 박솔빈 인턴기자
  • 승인 2009.12.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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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에 김용화 감독, 남ㆍ녀주연상에 김명민ㆍ하지원

▲남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가 제30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마더’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남우조연상, 조명상 등 3관왕에 올라 최다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독상은 대종상에서도 감독상을 받은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이, 남ㆍ녀 주연상은 ‘내 사랑 내 곁에’에서 호흡을 맞춘 김명민과 하지원이 거머쥐었다.

남우조연상은 ‘마더’의 진구가, 여우조연상은 ‘박쥐’의 김해숙이 받았으며 신인남우상은 ‘똥파리’의 양익준, 신인여우상은 ‘똥파리’의 김꽃비와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이 공동 수상했다.

지난 9월 암으로 세상을 떠난 故장진영은 특별상을 받아 아버지 장길남씨가 대리수상했다.

인기스타상은 이병헌ㆍ하정우ㆍ하지원ㆍ최강희가 수상했으며 2009년 최대 히트작 ‘해운대’는 최다관객상과 기술상을 받았다.

수상자 목록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작품상 마더 ▲감독상 김용화(국가대표) ▲남우주연상 김명민(내사랑내곁에) ▲여우주연상 하지원(내사랑내곁에) ▲남우조연상 진구(마더) ▲여우조연상 김해숙(박쥐) ▲신인남우상 양익준(똥파리) ▲신인여우상 김꽃비(똥파리), 박보영(과속스캔들) ▲신인감독상 강형철(과속스캔들) ▲촬영상 박현철(국가대표) ▲조명상 최철수ㆍ박동순(마더) ▲음악상 조영욱(박쥐) ▲미술상 조화성ㆍ최현석(그림자살인) ▲기술상 한스울릭ㆍ장성호ㆍ김희동(해운대) ▲각본상 이용주(불신지옥) ▲특별상 장진영 ▲ 인기스타상 이병헌ㆍ하정우ㆍ하지원ㆍ최강희 ▲단편영화상 김한결(구경) ▲최다관객상 해운대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