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소관 기관 및 시설, 오는 22일부터 재개관
문화재청 소관 기관 및 시설, 오는 22일부터 재개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7.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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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전 예약제(7.21) 및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55일 만에 문화재청 소관 기관 및 시설이 재개관한다.

문화재청은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립고궁박물관과 궁궐‧왕릉 23개소를 지난 5월 29일 오후 6시부터 휴관했다. 오는 22일부터 기관 및 시설 (23개소)을 재개관한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방역조치 완화 결정에 따라 방역수위 1단계인 상태에서 실내외 관람시설을 재개관한다. 앞으로도 시설 운영 여부는 단계별 상황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재개관 기관 및 시설은 다음과 같다.

국립고궁박물관ㆍ세종대왕유적관리소ㆍ경복궁ㆍ창덕궁ㆍ덕수궁ㆍ창경궁ㆍ종묘ㆍ고양 서오릉ㆍ고양 서삼릉ㆍ양주 온릉ㆍ화성 융·건릉ㆍ파주 삼릉ㆍ파주 장릉ㆍ김포 장릉ㆍ서울 태·강릉ㆍ서울 정릉ㆍ서울 의릉(영휘원 포함)ㆍ서울 선·정릉ㆍ서울 헌·인릉ㆍ구리 동구릉ㆍ남양주 광릉ㆍ남양주 홍·유릉ㆍ남양주 사릉.

▲국립고궁박물관 전경

실내 관람시설인 국립고궁박물관은 방역수위 1단계는 일일 최대관람인원을 1,000명으로 제한하며, 2단계 이상이면 운영을 다시 중지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인터넷 사전 예약제(7.21)와 QR(큐알코드, 정보무늬)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한다.

실외 관람시설인 궁궐과 왕릉은 이번처럼 방역수위 1단계에는 인원제한 없이 운영하고, 2단계 이상으로 전환되면 운영을 다시 중지한다.

궁‧능의 실내 관람시설은 방역수위 1단계에서도 시설별로 동시 입장인원을 제한한다.

오는 22일부터 모든 시설은 ▲ 개인관람만 허용 ▲ 관람객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점검 ▲ 한 방향으로 관람 등 방역 수칙과 관람객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이 적용되며, 단체관람ㆍ교육ㆍ행사는 중단된다.

구체적인 정보는 각 기관 누리집에 별도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