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비대면 치매 예방 행사 ‘뇌 건강 치매 극복 해피스루’ 열어
용인시, 비대면 치매 예방 행사 ‘뇌 건강 치매 극복 해피스루’ 열어
  • 유해강 대학생 인턴기자
  • 승인 2020.07.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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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인지활동 꾸러미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유해강 대학생 인턴기자]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행사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용인시에서 진행됐다. 용인문화재단 청덕도서관과 기흥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뇌 건강 치매 극복 해피스루’를 열어 치매·경도인지장애(MCI)를 겪는 지역주민과 65세 이상 장년층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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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에게 인지활동 꾸러미를 제공했다.(사진=용인문화재단)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택 방문과 비대면 워킹 스루 형식으로 치러졌다.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의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큰 글씨판 도서, 하루의 기억을 되짚는 ‘어제 일기장’, 오감 자극 실버 그림 교실 컬러링북, 담당자가 직접 작성한 치매 관련 추천도서 목록 등 다양한 치매 예방 인지 활동 꾸러미를 60명의 참여자들에게 제공했다. 

용인문화재단 김남숙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 이용자가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불편함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덕도서관은 지난해 2월 21일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와 경기도 광역치매센터로부터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용인시 1호 치매 극복 도서관으로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들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