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뮤지컬계 긴급 일자리 지원 “하반기 사업 활성화 위해”
코로나19로 뮤지컬계 긴급 일자리 지원 “하반기 사업 활성화 위해”
  • 유해강 대학생 인턴기자
  • 승인 2020.07.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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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투입되는 전문 인력 대해 인건비 지원
오는 31일까지 신청 받아

[서울문화투데이 유해강 대학생 인턴기자] 공연예술계의 활성화를 위한 긴급 일자리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는 31일까지 접수 받는 <2020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 뮤지컬 부분 공모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연계 파업·실업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뮤지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공연예술 단체가 인력을 보존하고 하반기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데에 필요한 전문 예술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한다.

공연예술분야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에 대한 비용이 지원된다.
▲공연예술분야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에 대한 비용이 지원된다.(사진=한국뮤지컬협회)

모집 대상은 2020년 9월부터 2021년 1월 사이에 공연예술 활동을 계획하고, 그 활동을 위해 공연예술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단체 및 개인이다. 다만 해당 장르 공연예술 활동이력이 있어야 하며 취미·생활로써의 이력은 인정되지 않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단체 혹은 개인은 절차에 따라 채용을 진행한다. 예술 인력과의 계약은 한국뮤지컬협회가 일괄 추진해 비용을 지급한다. 뮤지컬 부문 공연 실연 분야의 ▲실연자 ▲창작자 ▲상주 스태프 및 공연 지원 분야의 공연기획제작 ▲경영 ▲행정 ▲국제교류 ▲홍보마케팅 인력 등 총 300명 규모의 인건비 지출이 예상된다. 

<2020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의 신청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kmusica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