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언택트 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실’ 조성 및 크리에이터 양성
강동구, 언택트 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실’ 조성 및 크리에이터 양성
  • 이가온 기자
  • 승인 2020.07.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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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중심...유튜버 되고 싶지만, 아이디어 없는 사람부터 기획단계 있는 사람까지"

[서울문화투데이 이가온 기자]코로나19 사태에 맞춰 온라인 강의를 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편집실이 강동구에 마련됐고,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도 준비됐다.

크리에이터 꿈나무들을 위해, ‘콘텐츠 크리에이터실’이라는 이름의 공간이 청년해냄센터(서울창업카페 천호점)에 조성됐다.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인 ‘콘텐츠 크리에이터실’은 영상촬영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품 촬영도 가능하다. 

▲청년해냄센터에 마련된 크리에이터 편집실(사진=강동구)

공간이용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스튜디오와 편집실 중 택 1로 이용할 수 있다. 나이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로 운영된다. 다만 코로나19로 등 휴관 중에는 대관이 불가해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유튜버가 되고 싶지만 아이디어가 없는 사람부터 구체적인 기획단계에 있는 사람까지 누구나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8월 교육을 신청해 누구나 수강 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은 ▲1인 미디어 및 창업의 이해, 유튜브 채널 기획하기 ▲유튜브 채널 만들기 및 채널아트 꾸미기(2강좌) ▲유튜브 채널 소개 영상 편집 마스터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 및 1인 미디어 창업 유튜브 체험단을 주제로 하여 1회 5강좌로 운영된다. 

교육은 1인 미디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실습 위주의 교육 후, 멘토링 지원도 연계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촬영스튜디오 내부(사진=강동구)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문화와 디지털 기반의 사업방식이 조명을 받게 되면서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사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콘텐츠 크리에이터 지원 인프라 이용이 활성화 되고 창업의지와 창업기회가 고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홈페이지(www.창업카페천호.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 02-3425-5060ㆍ강동구 청년해냄센터 02-488-6880)